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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에서 핀 꽃

  • 2017.12.18 17: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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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어업(Flareup)의 ‘오버핏 트렌치코트’. 영국군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병사들이 참호 속에서도 모진 날씨를 견딜 수 있도록 트렌치코트를 보급했다. ‘트렌치(Trench)’라는 단어 자체가 ‘참호’라는 뜻이니 옷의 용도를 알고도 남는다. 당시에는 개버딘(Gabardine) 원단으로 트렌치코트를 만들었다면 이제는 더욱 내구성과 방풍, 방수가 강한 원단을 사용한다. 플레어업의 오버핏 트렌치코트가 그 좋은 예다. 두껍고 강한 16수의 원단을 사용했으며 오버핏을 통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살렸다. 이를 통해 레이어드 룩의 마무리 아우터로 손색없다. 멋스러운 룩을 연출하는 데 트렌치코트는 매우 좋은 선택이다. 생존을 위해 입던 옷이 이제는 우리의 생활과 스타일을 책임진다. / 에디터 :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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