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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사벽’ 필기체

  • 2017.01.10 19: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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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권세컨(MSKN2ND)의 스웨트셔츠. 쉽사리 따라 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에디터에겐 ‘영어 필기체’가 그렇다. 누군가는 힘도 들이지 않은 채 글자를 멋스럽게 휘갈기는데 말이다. 문수권세컨은 에디터에겐 ‘넘사벽’과도 같은 필기체를 응용해 깔끔한 옷 한 벌을 만들었다. 에디터 개인적 사연 때문인지 애착이 생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이유로 이 옷을 소개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착용자의 핏을 고려한 알맞은 실루엣과 블랙과 화이트라는 두 가지 컬러의 적절한 배치 그리고 질 좋은 소재가 안정적인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 좋은 토양은 이미 갖춰져 있는 것. 필기체를 더욱 빛날 수 있게 한 문수권세컨의 솜씨에 새삼 반해 버렸다. / 에디터 : 한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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