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무브(Romantic Move)의 플레인 토 레이스업 슈즈. 이것저것 다 신어보고 나서 깨닫게 된 바, 구두는 심플한 디자인이 최고다. 그래야 이런저런 스타일에 매치하기 쉬우니까. 그런 구두가 바로 이 구두다. 앞코가 둥근 플레인 토 실루엣에 슬림한 볼륨을 지녀 지나치게 캐주얼하지도, 부담스럽게 포멀하지도 않다. 광택마저도 자연스럽다는 복스 레더를 사용했고, 특징으로 꼽힐만한 디테일도 모두 덜어내버렸다. 다만 ‘마블 솔’이라며 구두굽에 포인트를 준 텍스처 정도? 이렇게 담백한 인상을 지닌 슈즈라면 슈트 팬츠는 물론 청바지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것이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에디터의 장바구니에 담길 테지. 이번 달도 자연스럽게 망해간다. / 에디터 : 류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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