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프(Greyf)의 재킷과 팬츠. 에디터가 대학교에 다니던 시절엔 막연히 졸업을 하면 ‘세련된 직딩 여성이 되어 있겠지’란 생각을 했었다. 드라마 속 여주인공처럼 회사 ID 카드를 목에 걸고 오피스룩으로 차려 입은 뒤 당당하게 걷는 모습 같은 것 말이다. 그런데 ‘무신사인’이 되어보니 오피스룩과는 거리가 먼 캐주얼한 옷에만 손이 간다. 그래도, 아무리 편한 옷이 좋다고 해도, 가끔은 ‘세련된 직딩 여성’이 되고 싶은데. 그래서 눈독 들이게 된 그레이프의 재킷과 팬츠 셋업. 클래식한 실루엣의 재킷과 팬츠이지만 앞면과 뒷면의 길이가 다른 컷아웃 디자인으로 오피스룩은 물론 캐주얼한 스타일에도 좋을 아이템이다. 포멀하게도 입고 캐주얼하게도 입을 수 있어 더 좋은 옷. 일단 이번 주에는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해야지. / 에디터 :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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