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팔꿈치 부분에 독특한 자수를 새긴 프레리(Prairie)의 스웨트셔츠. 미국 나바호의 인디언으로부터 유래된 문양인 콘초(Concho). 벨트, 지갑 등 가죽 액세서리의 금속 장식물로 볼 수 있던 이 문양이 자수로 등장했다. 곧 다가올 봄을 상징하는 꽃 ‘해바라기’를 콘초 스타일의 자수로 정교하게 새긴 스웨트셔츠가 출시된 것이다. 그 위치 또한 소매 쪽이라 색다른 인상을 준다. 레트로, 테크웨어 등 패션 트렌드의 흐름에도 굴하지 않고 전통적인 패턴으로 차별성을 마련한 프레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 / 에디터 : 권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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