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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른 자’를 위해

  • 2018.04.17 18: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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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프로젝트(Trunk Project)의 ‘가디건자켓’. 평소 눈여겨보는 브랜드들은 모두 여름 아이템을 내놓고 바캉스를 위한 수영복까지 출시했다. 그에 발맞춰 여름 아이템을 하나씩 샀는데, 서두른 탓에 계절보다 너무나 시원해진(?) 옷장과 마주하게 됐다. 내 마음만큼 날씨가 따라오지 않은 것은 자연의 섭리니 어쩔 수 없지만, 감기에 걸려선 안되니 포근한 옷 하나 보기로. 이왕이면 봄과 닮은 밝은 색감이면, 경쾌한 느낌이면, 동시에 가볍게 걸쳐 연출하기 좋은 것이면 좋겠다는 생각. 여기에 딱 맞는 것이 바로 이 트렁크 프로젝트의 ‘가디건자켓’이다. 여름의 문턱에 들어가기 전까지, 시원한 옷들 위에 편하게 걸치고 다녀야겠다. / 에디터 : 오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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