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케이(WAIKEI)의 셔츠. 진짜 덥고 습한 날은 반소매나 슬리브리스 상의보다 오히려 소매가 길고 넉넉한 품의 큰 사이즈 옷이 직사광선을 피하는 데에 더 효과적이다. 은은한 여름 바람도 옷 사이로 잘 통한다. 더운 계절, ‘시원하고 스타일리시한 옷’의 역할을 다 하는 반소매 셔츠가 여기 있다. 핑크와 블루로 구성한 컬러 조합은 사랑스러운 느낌을 풍기고 팔꿈치를 여유 있게 덮는 넉넉한 실루엣은 다른 옷을 레이어드하기 좋을 뿐 아니라 이거 한 장만으로도 꽤 트렌디해 보인다. 물론 바람도 잘 통한다. 특히 주머니에 수놓은 돌고래 로고가 킬링 포인트인데 왠지 이 옷을 입은 날이면 행운이 찾아올 것만 같다. 이렇게 열일 하는 셔츠가 멀지 않은 곳에 있다니! / 에디터 :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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