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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하모니의 변주

드하모니(Delharmonie)의 캔버스 스니커즈. 하얀색의 캔버스 소재 신발이라면 비슷한 모습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새로운 느낌의 비주얼이 탄생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드하모니는 색다른 변주로 이 우려를 종식시켰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포인트는 청키한 솔. 유니크한 실루엣을 완성하는 매력적인 요소다. 슈레이스 옆에 달린 지퍼는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알록달록한 색으로 채운 지퍼는 보는 즐거움을 한층 더해준다. 신는 재미, 보는 재미를 모두 겸비한 유니크한 스니커즈! 색다른 비주얼의 화이트 캔버스 슈즈를 찾고 있다면 드하모니의 변주에 귀를 기울여보자. / 에디터 : 강기웅

어느새 고민 해결!

제이다울(J.Daul)의 스웨이드 스니커즈. 블랙 아니면 화이트 컬러만 신다가도 가끔은 화사한 느낌의 스니커즈를 생각할 때가 있다. 요즘처럼 꽃이 만개하는 따뜻한 날씨엔 더욱 그러하다. 나에겐 어울리지 않는다며 냉정을 찾지만 제이다울의 스웨이드 스니커즈에서는 시선을 떼기 힘들다. 은은한 파스텔톤의 자연스러운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청키한 솔과 어퍼를 연결하는 꼼꼼한 박음질, 화려한 프린팅을 더한 인솔까지 인상적인 디테일로 가득한 스니커즈다. 이미 어떤 컬러를 고를지 고민하는 걸 보니 차라리 날 때부터 파스텔톤을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 생각하는 쪽이 편하지 싶다. 고민은 이렇게 해결되는 법이다. / 에디터 : 강기웅

너를 위한 신발

제이아셀(Jeasher)의 ’플레인 스니커즈’. 주변엔 키가 150센티도 채 안되는 아주 아담한 체구를 가진 친구가 있다. 스무 살 때부터 운동화는 저 멀리하고 구두를 신는 모습만 봐왔다. 만날 때마다 다리가 아프다고 징징거리기 일쑤였는데, 제이아셀의 신발을 보자마자 그 친구가 떠올랐다. 미드솔의 굽이 3센티미터인데, 아무도 모르게끔 인솔에 1.5센티미터의 굽을 더해두었다. 신발 끈이 있지만 지퍼와 벨크로 여밈만으로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디자인도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럽다. 이만하면 운동화를 멀리하는 친구도 아주 만족할 거 같다. / 에디터 : 김수정

‘핫’한 그녀의 비밀병기

드하모니(Del harmonie)의 스니커즈. 만인에게 ‘핫걸’로 인정받는 한 언니가 있었다. 그녀의 별명은 ‘해방촌 탈곡기’. 해방촌 일대의 모든 여성들을 자신의 아래로 ‘털어 내리는’(?), 소위 ‘양민학살’을 한다는 이유에서 얻은 별명이다. 단점이라곤 살짝 작은 키밖에 없었던 매력적인 그녀가 즐겨 신었던 스니커즈가 바로 드하모니의 것이었다. 3.5cm라는 높은 아웃솔로 작은 키를 보완할 수 있는 점이 좋다고 했다. 심플하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까지 겸비한 까닭에, 정말이지 드하모니의 스니커즈를 거의 발에 끼고 살았다. 만인이 ‘핫걸’로 인정한 여자가 인정하는 ‘핫’한 스니커즈. 멋과 기능을 모두 가진 스니커즈를 찾아 헤맸다면 이제 그 여정을 끝내도 되겠다. / 에디터 :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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