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 / 73 / M 사이즈 구매
사이즈는 잘 맞습니다.
포켓부분의 포인트 디자인이 거슬리기는 했지만, 플래킷 셔츠임에도 풀오버 느낌을 줄 수 있는 디자인이 특이해서 구매했습니다.
잘만 활용하면 다양한 코디가 가능 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제품 상세샷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모델샷을 많이 참고했습니다. 실제로 보니 색상은 큰 차이가 없으나, 모델샷이 약간 워싱된 듯이 예쁘게 나왔네요.
실제로 보면 색이 정직하게 진해서 다소 유치해 보이기도 합니다. 심한 수준은 아니구요.
재질감은 부드럽고, 약간 두께감이 있습니다. 보온성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겨울에 티셔츠까지 안에 받쳐입고 활용하기에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핏은 일반적인 셔츠 핏이랑 크게 다를 건 없습니다. 길이감도 제 체형에 적당하네요.
아쉬운 점을 몇 개 말하자면, 첫째로는 플래킷 상단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레터링 원단은 셔츠와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당연히 셔츠에 붙어있을 줄 알았는데 잘못 생각했네요.
그래서 단추를 풀고 잠글 때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물론 이걸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는 하겠지만 저로서는 그냥 붙여도 괜찮았을 것 같네요.
두번째로는, 약간 아쉬운 색감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모델샷에 비해 실제 의류에 프린팅이 더 진해서 약간 유치해 보여요.
큰 실망을 한 것은 아니지만, 6만원이라는 가격에는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쨌든 잘 입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