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론(RONRON)의 레터링 오버핏 반소매 티셔츠. 컬러에는 조금 더 디테일한 이름이 필요하다. 같은 레드, 퍼플, 심지어 화이트와 블랙도 다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같은 반소매 티셔츠 아이템의 같은 컬러명의 제품에 개성을 부여하는 요소가 된다. 만약 컬러에 사람의 성격을 수식하는 형용사로 이름을 붙일 수 있다면 론론의 반소매 티셔츠에는 ‘개구진 레드’, ‘상큼한 퍼플’로 불러주고 싶다. ‘론론’은 프랑스어로 고양이가 기분 좋을 때 내는 갸르릉 소리를 표현하는 의성어인데, 딱 그런 성격을 가진 컬러를 옷에 잘 입혀낸다. 이번 여름 컬렉션의 로고 티셔츠도 그런 발랄함이 잘 묻어나 봄,여름을 싱그럽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 같다. / 에디터 : 홍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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