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앨(Oh L)의 울 코트. 저고리의 고름을 닮은 벨트에 주목하자. 그 끝자락에는 꽃 자수가 새겨져 있다. 사람들이 쉽게 간과하는 곳에도 작은 디테일을 살려 옷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다. 화사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가? 사실 세상에 울 코트는 워낙 많아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오앨에게 좋은 교훈을 얻었다. “2017년에는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는 사람이 되자”는 결심과 함께 2016년을 마무리하겠다. / 에디터 : 한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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