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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찬란한 순간

  • 2017.05.12 18: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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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앙(NOHANT)의 피케셔츠. 첫 직장 면접 때 이런 질문을 받은 적 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나요?’. 찰나의 고민도 없이 ‘대학생이요!’라고 대답했다. 철도 없고, 돈도 없었으며, 대책까지 없던 시절이지만 낭만이 있었기 때문. 이처럼 각자의 이유로 되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있을 텐데, 노앙도 캠퍼스의 낭만을 누리던 때라고 한다. 그 때문일까? 루즈한 어깨선과 다소 큼직한 버튼의 피케셔츠가 대학생의 자유분방한 감성을 나타낸다. 칼라와 소매 끝에는 스트라이프 밴딩으로 디자인해 포인트를 더했다. 또한, 구김 걱정 없이 입기 좋은 스웨트 소재로 데일리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개인적으로 에디터는 점심시간에 구경했던 축구하는 남자 선배들이 그리울 때 꺼내 입을 참이다. / 에디터 : 전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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