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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게으름

  • 2017.06.27 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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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페인(Saintpain)의 미니 프린트 훌라 티셔츠. 에디터는 어제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2010)>라는 영화를 봤다. 영화를 보고 난 후, 마음에 남은 대사 한 줄은 바로 “Dolce far niente”. 이는 ‘달콤한 게으름’ 또는 ‘빈둥거림의 달콤함’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다. 영화 속에서 줄리아 로버츠는 이 말을 되새기며 제대로 빈둥거리는데, 그 모습이 그렇게 부러웠다. 세인트페인의 프린트 티셔츠는 이렇게 오로지 나만을 위한 편한 시간을 즐길 때 입기 제격이다. 움직이기 편한 넉넉한 핏은 물론, 뒷면의 빈티지한 무드의 레터링과 훌라 춤을 추고 있는 미니 캐릭터 프린트가 여유로움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티셔츠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편한 아이템이 아닌가. 비록 에디터가 이탈리아, 인도, 그리고 발리까지 종횡무진한 줄리아 로버츠는 아니지만, 오늘만큼은 세인트페인의 티셔츠를 입고 내 방에서 맘껏 먹고 실컷 늘어지며 나만의 빈둥거림을 즐길 것이다. 모두 “Dolce far niente”! / 에디터 : 김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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