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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는 그만

  • 2017.08.03 18: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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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건(Mulligan)의 숄더백. 언뜻 보기에 보통의 가방과 별다를 것 없지만, 브랜드가 기재한 제품 설명엔 구미를 당긴 문구가 적혀 있다. ‘채소, 과일을 담을 수 있는 편한 데일리 백’이라는 것. 이쯤에서 고백하면 에디터는 주부다. 퇴근길엔 늘 마트나 시장에 들러 식료품이나 생활용품을 사는데 늘 간단한 소지품만 간신히 들어가는 콩만 한 가방을 들고 다니니 서랍엔 어느새 마트 비닐봉지가 넘친다. 이처럼 출, 퇴근할 때, 장 볼 때 등 평범한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방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두 팔 벌려 환호하길. 에코백처럼 납작하지 않은 원통형이라 많은 물건을 넣을 수 있고,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은 여느 옷차림에도 잘 어울린다는 걸 의미한다. 베지터블 숄더백 덕분에 에디터 집엔 더는 비닐봉지가 생기지 않겠지. / 에디터 : 김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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