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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이유

  • 2017.09.08 18: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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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케나(Mekenna)의 ‘레아 버킷백’. 물건을 담고 다니는 것이 가방이다. 등에 메고, 어깨에 걸치고 등등 다양한 형태의 가방이 존재한다. 이건 그저 가방이라는 사물에 대해서만 이야기 한 것이고, 여자의 가방으로 넘어가면 의미가 한층 깊어진다. 하루를 책임지는 동반자이며, 내 스타일을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도 한다. 메케나의 ‘레아 버킷백’은 그 기능을 충실히 수행한다. 코팅된 소가죽이 주는 우아함과 더불어 가방의 스트랩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췄다. 외부만큼 중요한 내부는 샤무드 안감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내부 공간은 부담스럽지도, 부족하지도 않다. 하루의 대부분을 나와 함께 하는 가방이 이 정도는 되야 하지 않을까? 너무 화려한 가방, 남들 다 드는 가방이 싫은 사람들은 이 가방을 만나보라. 가방이 존재하는 이유를 메면서 느끼게 될 것이다. / 에디터 :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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