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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마지막 원피스

  • 2017.09.27 18: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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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티젠(Lartigent)의 롱 원피스. 못난 다리를 가진 에디터는 무릎 위로 올라오는 치마는 절대 입지 않는다. 물론 패기 넘쳤던 10대 때는 남들의 시선 상관없이 미니스커트도 즐겨 입었다. 하지만 20대 후반이 된 이후 겁이 많아진 탓일까. 원피스는 관심 밖의 아이템이 되어버렸다. 이런 에디터를 혹하게 한 장본인은 라티젠의 원피스. 딱 떨어지는 칼라와 버튼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허리 부분의 턱(Tuck)이 바디라인을 잡아준다. 잔잔한 체크가 가을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도 마음에 든다. 여성스러움이라곤 찾기 힘든 에디터의 20대의 마지막 원피스로 낙찰이다. / 에디터 : 전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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