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블레이드(Heich Blade)의 ‘엠브로이더리 트렌치 코트’. 트렌치코트, 일명 ‘바바리코트’라 불리는 이 옷이 그저 부모세대의 전유물로 인식되고 있다면 이 코트를 눈여겨보길 바란다. 일단 실루엣은 기존의 남성 코트의 작법을 따랐다. 약간은 루즈핏으로 포인트를 준 것은 자연스러움을 위해서다. 여기에 더블 버튼 구조와 넓은 라펠은 기존의 트렌치 코트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다. 마지막으로 소매의 자수 레터링은 멋진 마무리라고 할 수 있다. 이제 트렌치 코트라는 아이템이 좀 달리 보이는가? 과거 프랑스 영화의 형사들, 홍콩 영화의 주인공이 입던 트렌치 코트가 아니다. ‘우리 세대’의 트렌치 코트는 여기 있다. / 에디터: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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