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번라포레(Evanlaforet)의 ‘어퍼 암 카디건’. ‘오버사이즈’라던가 ‘루즈핏’과 같은 표현이 자주 보이듯 요즘 유행하는 옷들은 조금씩 크다. 크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겠지만, 남녀가 함께 입을 수 있다는 점만큼은 좋은 것 같다. 모두에게 어울리는 사이즈이니까. 여기에 양 팔을 감싸고 도는 스트라이프 포인트는 깔끔한 인상을 준다. 다양한 이너웨어와 잘 어울리는 숄 컬러와 더블버튼은 고급스러움까지 더해준다. 누구나 좋고 예쁜 옷을 입고 싶어할 것이다. 그 생각에 잘 어울리는 이 카디건에게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10점 만점이라면 10점 정도? / 에디터 :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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