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ating Shop

패션 에디터가 직접 고른 아이템을 재미있는 스토리와 스타일링 팁, 이미지와 함께 무신사 큐레이팅 숍에서 만나보세요.

신세계를 열어준 아노락

  • 2017.11.27 18:17:42
  • 1,680

플레이몬스터(Playmonster)의 아노락. 개인적으로 옷 잘 입는 사람은 컬러 매치를 잘하는 사람도, 디테일을 잘 살릴 줄 아는 사람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체형의 장단점을 잘 살리고 커버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옷 잘 입는 사람’이 아닐까. 이런 철학에 맞게 줄곧 체형에 맞는 옷만 입으며 살았다. 그중 한 예가 펑퍼짐한 옷은 지양하는 것. 체형 특성상, 루즈핏은 위와 아래 모두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던 내가 최근 자주 입게 된 옷이 바로 이 아노락이다. 겉감으로 기모 원단을 채택해 제작했지만, 가벼운 착용감을 선사하고, 보온에 탁월하다. 무엇보다 정말 편하다! 이런 나를 보는 주변 사람들은 “안 하던 행동을 하면 죽는다던데…”라는 걱정 섞인 말을 하지만 나는 답한다. “안 하던 행동을 하면 신세계가 열린다고!” / 에디터 : 김지연

Musinsa Store 스토어 관련상품
관련 상품이 없습니다. 성별 필터를 변경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