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다울(J.Daul)의 스웨이드 스니커즈. 블랙 아니면 화이트 컬러만 신다가도 가끔은 화사한 느낌의 스니커즈를 생각할 때가 있다. 요즘처럼 꽃이 만개하는 따뜻한 날씨엔 더욱 그러하다. 나에겐 어울리지 않는다며 냉정을 찾지만 제이다울의 스웨이드 스니커즈에서는 시선을 떼기 힘들다. 은은한 파스텔톤의 자연스러운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청키한 솔과 어퍼를 연결하는 꼼꼼한 박음질, 화려한 프린팅을 더한 인솔까지 인상적인 디테일로 가득한 스니커즈다. 이미 어떤 컬러를 고를지 고민하는 걸 보니 차라리 날 때부터 파스텔톤을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 생각하는 쪽이 편하지 싶다. 고민은 이렇게 해결되는 법이다. / 에디터 : 강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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