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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쓴 듯 멋 폭발

  • 2019.02.01 16: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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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텝(PER STEP)의 빅스텝 볼캡. 각 잡힌 베이스볼 캡보다는 캠프캡이나 볼캡을 선호한다. 흐느적 대는 소재로 잘 구겨질수록 좋다. 대충 눌러 쓴 것 같아 보여도 멋지려면 그래야 하니까. 퍼스텝의 볼캡이 마음에 들었던 것도 그런 이유. 머리통에 꼭 맞게 조이지도 말고 바람 불면 벗겨질 듯 얹어 놓았을 때 딱 어울리는 소재와 실루엣이다. 컬러는 화이트 레드, 퍼플, 네이비 등 다섯가지로 다양하지만 모두 빈티지한 에이징이 느껴지는 다운톤 컬러. 너무 멋 부리지 말자. 이렇게 슬쩍 써도 멋진데. / 에디터 : 홍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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