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페(YUPPE)의 셔링 롱슬리브 티셔츠. 셔링 디테일은 유연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내기 좋다. 하지만 자칫하면 너무 어려 보이거나 연약한 느낌마저 줄 수 있는 것이 까다로운 점. 하지만 엽페의 이 롱슬리브 티셔츠처럼 유니크 포인트를 가진다면 조금 다른 이야기. 넥라인을 사선으로 길게 제작해 가디건 가기도 하고, 한편 허리 라인을 가늘게 강조해준다. 하이웨이스트 스커트와 매칭하면 티셔츠이지만 블라우스처럼 보이는 효과까지! 이런 디테일 하나가 티셔츠 하나를 달리 보이게 만드는 거다. / 에디터 : 홍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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