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스 울을 사용한 니티드(Knitted)의 피셔맨 니트. 지난여름 니티드의 <무신사 스탠다드> 니트를 취재하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 한 여름의 뜨거운 태양 아래 니티드의 공장은 쉴 새 없이 바쁜 움직임을 보였다. 약 30년간 그곳을 지켜 온 공장, 그리고 한결같은 모습으로 니트를 만들어 온 니티드의 모회사 ‘영진 니트’가 생생하게 기억난다.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고, 니티드의 공장을 방문한 것은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쌓기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 이번 네 가지 컬러의 니트 역시 그 경험의 연장선이다. 직접 만져본 니트의 단단한 조직감은 다른 무엇과도 견줄 수 없을 만큼 뛰어난 퀄리티를 자부한다. 여기에 취향대로 고를 수 있는 네 가지 컬러와 입체적인 패턴까지 더해져 ‘진짜’를 만들어 냈다. 기술과 노하우라는 것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결코 아님을 다시금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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