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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무게

  • 2015.12.16 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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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프바인(Diafvine)의 무톤 재킷. 무톤 재킷은 왠지 ‘올드하다’는 편견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디아프바인은 에디터의 편견을 불식시킬 만한 보기 좋은 한 방을 날렸다. 고급스러운 이태리 양가죽은 남다른 광택과 결코 가벼워 보이지 않는 묵직함을 선사한다. 파이핑(Piping: 둥그런 테두리 부분)에는 말 가죽을 이용해 견고함을 높였다. 이를 통해 방풍과 보온성을 높여주는 한편, 디자인적인 포인트까지 만족시켜준다. 디아프바인이 오래도록 고집한 오리지널리티를 잃지 않는 가운데, 세밀한 봉제와 디테일이 잘 살아 있다. 무톤 재킷이 왜 여태껏 사랑받는 아이템이었는지 디아프바인을 통해 제대로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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